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빈센트 반 고흐 (문단 편집) == 화풍 == 고흐가 화가가 된 방법은 순전히 자신이 존경하던 화가들의 그림을 보고 그것을 모사하면서 기교를 익혀나가는 방식이었다. 당연히 이런 방식은 다른 화가들에 비해서 그 발전속도가 느려보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이 덕분에 고흐는 독특한 자신만의 화풍을 만들 수 있었다. 만약 고흐가 처음부터 파리로 가서 인상파 조류를 접했다면 자신의 개성이 사라졌을 수도 있다. 그러나 고흐가 일관적으로 자기 작품에 대해 '자신의 정념을 표현하는 것'을 하나의 화두로 아카데미즘을 계속해서 부정해왔고, 인상파를 접할 때도 훌륭하다고는 생각하나 자신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얘기했던 것을 생각하면 어찌 됐든 그는 개성있는 화풍을 획득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사실 그는 안트베르펜 아카데미에 소속되어 많은 것을 배우고자 주/야간 강의를 모두 수강하기도 하는 등의 시도를 한 적이 있으나, 그의 성격과 개성(아카데미즘을 거부하는)은 이번에도 역시 강사들의 분노를 사 얼마 안 가 퇴출당했다고 한다. 어지간히 대인배인 화가가 제자로 삼아주기라도 하지 않는 이상 그는 결국 독학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던 것이다.[* 안톤 모베에게 배우던 시절이 있었지만 창녀인 시엔을 도우는 걸 두고 모베가 "자네는 타락했어."라고 한 뒤 교류가 끊겼다.] 초기 고흐에게 영감을 준 화가들은 렘브란트나 프란스 할스 같은 네덜란드의 옛 거장들로 이들에게서 기본적인 고흐의 스타일인 거친 붓 스타일[* 실제 고흐는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렘브란트가 일필휘지로 그림을 그린 것이 놀랍다고 말하기도 했다.]이라든지 음영이 뚜렷한 기법 같은 것을 배웠다.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968afd543e1df87e9ab518add6f895bd.jpg|width=100%]]}}} || || {{{#white '''고흐의 밀레 습작'''}}} || 다른 한편으로 영향을 크게 미친 화가는 바로 밀레였다. 고흐의 밀레에 대한 존경은 대단해서 "밀레 사부"라고 부를 정도였고 밀레의 그림을 모사하기도 했다. 물론 밀레의 스타일을 고흐가 그대로 수용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밀레는 고흐에게 고흐 그림의 중요한 소재인 자연, 그리고 자연 속의 평범한 사람들을 그리는 것에 더 큰 영향을 주었다. 고흐는 파리에 와서야 인상주의를 제대로 알게 되었고 비록 인상주의 스타일에 유보적이긴 했으나 그 영향을 받아들였다. 파리 이후로 고흐는 인상주의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인 색채의 활용에 능해졌고 쇠라와 들라크루아의 영향을 받았다. 쇠라에게는 점묘법의 영향을 받아 붓터치가 점 모양을 띄는 양상으로 나아갔고 들라크루아에게서는 대담한 색채의 활용이라는 영향을 받았다. 또한 일본의 우키요에에게서도 영향을 받아 그림자의 생략, 가는 선으로 둘러싸여진 얕은 채색, 풍경과 대비되는 거의 보이지 않는 크기의 인물 등의 일본적 스타일을 받아들이기도 했다.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external/admin.eurobike.kr/20140523051048.jpg|width=100%]]}}} || || {{{#white '''아를병원[* 현재는 Espace Van Gogh라는 이름의 문화센터로 변하였으며, 그림에 나와 있는 테라스와 건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br][[파일:external/media-cdn.tripadvisor.com/jardin-central-del-sanatorio.jpg]]], 1889'''}}} || 아를 시기에 이르러 고흐의 화풍은 완성단계에 이르게 된다. 화려한 색채와 독특한 선 터치 등을 사용했는데 특히 아를 이후의 그림에서 눈에 띄는 것이 다양한 형태의 선이다. 생레미 시절에 특히 두드러지는 이런 선들은 나선, 원, 물결 등의 모양으로 형상을 구성하는 방식을 취했다. "별이 빛나는 밤"이 이런 독특한 선으로 구성된 대표적 작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